나는 마음이라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다. 정신의 많은 부분을 나타내는 말들이 독일어에는 무수하게 많지만, 이 말처럼 사람을 이끌수 있는 것이 그중에 없기 때문이다. 20대 전체를 나는 정신Geist라는 말에 얽매여서 살았다. 육체와 완전히 대비되는 것으로서의 정신, 육체와 영원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기관으로서의 정신이 Geist다.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따르면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정신이다. 정신이란 무엇인가? 정신은 자아다. 자아란 … Weiterlesen 마음의 번역어
Kategorie: 철학 (번역)
철학적 탐구 서문, 1번 지적
철학적 탐구 진보라는 것은 원래 본모습보다 훨씬 크게 보이는 법이다. (네스트로이) 서문 다음 글에서 나는 생각들, 지난 16년간 내가 몰두했던 철학적 탐구들의 집약을 공개한다. 여기에는 의미·이해·문장·논리의 개념, 수학의 기초, 의식상태 등 많은 대상들이 해당된다. 나는 이 모든 생각들을 전부 지적들, 즉 짧은 문단의 형태로 집필했다. 그러면서 한 대상에 대한 긴 사슬들을 이루며 … Weiterlesen 철학적 탐구 서문, 1번 지적
철학적 탐구 89-133번 지적 번
<<철학적 탐구>> §§89-133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박술 역 89. 이러한 고찰들과 더불어, 우리는 다음의 문제가 서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 논리는 어떤 의미에서 숭고한 것인가? 이유인즉, 논리에는 어떤 특별한 깊이 - 보편적인 의미 - 가 부여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논리는 모든 학문의 기저에 놓여있다고, 그렇게 비춰졌다. - 논리적 관찰은 만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기에. 그것은 사물들의 기저를 … Weiterlesen 철학적 탐구 89-133번 지적 번